크리스마스에 집에 돌아온 아들과 딸이 돌아가신 날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 점심 테이블에 올렸는데 얼마나 맛있는지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고요. 손이 많이 가지만 먹고 싶을 때 한번 만들어 보라고 아들과 딸을 위해 재료를 계량해서 만드는 과정의 사진을 찍었어요. 워낙 멀리 떨어져 살다 보니 자주 집에 갈 수도 없기 때문에 어머니 음식이 그리울 때는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하니까요.
Potato Salad, 감자 샐러드 [출처] 서진희 님의 감자 샐러드 [재료]감자 – 430g(아이다호 감자 2개, 작은 감자 4개) 오이 작은 것 1개 – 80g 양파 중간 사이즈 1/4개 – 70g 당근 작은 것 1/2개 – 35g 달걀 1개 옥수수 통조림 물기를 빼고 1/3컵 사과 작은 것 1/3개 – 70g 마요네즈 적당히 (섞으면서 농도를 맞춘다) 후추 – 약간 소금 – 약간 설탕 – 약간 설탕
* 재료집 : 통조림 옥수수, 사과, 완숙으로 삶은 달걀, 양파, 오이, 당근
[만드는 법] 당근은 잘게 썰고 통조림 옥수수는 체에 걸러 종이타올에 올려 물기를 닦아내고 완숙으로 삶은 달걀은 흰자는 잘게 썰고 양념으로 얹은 노른자는 그대로 둔다.
(계란은 냉장고에서 꺼내 실온에 30분간 두고 냄비에 계란을 넣고 찬물을 붓고 소금과 식초를 넣고 센불로 끓이면 약불로 10분간 끓이면 완숙란이 된다.
)
2. 양파와 오이는 잘게 썰어 소금에 절인다.
3. 양파와 오이는 삼베에 넣고 물기를 꼭 짠다.
아래 사진은 오이만 있는데 양파도 같은 방법으로 물기를 짠다4.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찌고 삶지만 나는 삶았다.
감자를 작은 크기로 썰어 냄비에 넣고 찬물에 넣고 센 불에서 끓인다.
이때 소금을 조금 넣는다.
끓으면 불을 약불로 만들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인다.
쇠젓가락으로 찔러 쑥 들어가면 잘 익은 것이다.
물을 붓고 약한 불에서 남은 물기를 털어낸다.
5. bowl에 감자를 넣고 잘 으깬다.
이때 소금과 후추를 조금 뿌려 간을 맞춘다.
6. 감자는 뜨거움이 없어진 후 모든 재료(옥수수, 양파, 오이, 당근, 달걀 흰자)를 넣고 섞는다.
이때 사과는 미리 준비하지 않고 맨 나중에 잘게 썰어 넣는다.
미리 썰어놓으면 갈변이 되기 때문이다.
취향에 따라 설탕도 조금 넣는다.
7. 마요네즈를 넣고 잘 섞는다.
8. 샐러드를 서빙볼에 넣고 노른자를 체에 걸러 양념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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