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상형 타워형 맨션의 구조를 알아보자

판상형 타워형 맨션의 구조를 알아보자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주거 형태는 바로 아파트입니다.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구조도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판상형 타워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판상형이라고 하면 제대로 지은 건물이 떠오릅니다.

아파트를 밖에서 봤을 때 직사각형의 네모난 건물이라면 판 모양의 경우입니다.

특징으로는 주방에도 창문이 열려 있다는 점입니다.

보통 설거지를 하는 부분에 창문이 열려 있어서 설거지를 하면서도 외부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지은 아파트라면 주방이 아니라 발코니가 하나 더 있고 발코니 방향으로 창문이 비어 있기도 합니다.

우리가 말하는 판자 모양은 주방과 거실 창문이 마주보는 형태입니다.

덕분에 창문만 열면 환기가 잘 돼서 좋아요. 환기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살아보면 환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요리를 할 때도 어차피 창문을 열었을 때 음식 냄새가 쉽게 사라지거든요. 요즘은 4베이 구조의 판상형이 제일 핫해요. 거실과 안방 및 나머지 방이 모두 전면을 향하며 밖에서 보면 한 집에 창문이 4개 보이는 구조입니다.

방을 한편으로 보낸 덕분에 주방이 넓어집니다.

동시에 드레스룸과 같은 수납공간도 생겨요. 판상형 타워형 중 타워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국에 아파트가 처음 생겼을 때는 모두 판자 모양이었고 집은 정사각형 모양이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아파트가 획일적으로 성냥갑을 세워놓은 형태였습니다.

도시미관 때문에 생긴 게 타워형이래요. L형이나 V형 건물이 등장한 거죠. 타워형은 거실과 반대쪽에 창문이 없고 옆면에 창문이 열린 형태입니다.

요즘 아파트에서는 2베이 타워형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안방과 거실이 전면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옆면에 방이 두개 배치되는 스타일입니다.

보통 환기가 판상형에 비해 잘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거실이 2면창으로 개방되어 있기도 해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안방과 아이 방의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사생활 분리가 더 잘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벽을 타고 소음이 가지 않아서겠죠. 판상형 타워형은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확실히 판상형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3베이는 몰라도 4베이가 나오면서 평면도에 혁신이 일어났습니다.

24평형에서 드레스룸과 팬트리장을 만났으니까요. 물론 타워형도 구조 개선이 많고 수납력이 뛰어난 신축성이 많습니다.

여러 곳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결정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파트 고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판상형 타워형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