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비슈머와 매스스테이지 전략

안녕하세요!
기획재정부 16기 대학생 소셜미디어 기자단 정지수입니다.

오늘은 한국의 최근 소비 패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언제부터인가 부쩍 늘어난 오마카세 식당, 일본의 초밥집에서 시작된 용어로, 요리사가 엄선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특별한 요리를 선보이는 식당입니다.

높은 금액대에도 수요가 높아 요즘은 한식, 양식, 디저트까지 다양한 외식 분야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고가의 외식을 최소화하고 출퇴근 시 집에서 도시락을 준비해 다니거나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직장인이 많아졌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도시락 매출이 급증하고 있으며 매출이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직장인이 밀집한 오피스 지역(90.7%)이라고 합니다.

오마카세에서 편의점까지 이러한 소비의 양극화 양상은 식생활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

최근의 소비 패턴 현황

관세청에 따르면 물품 신고가격이 200만원을 넘는 명품백 수입액은 2018년 2211억원에서 2022년 7918억원으로 급증했습니다.

4년 동안 무려 258%가 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렇게 급증한 원인 중 하나로 코로나19 발생을 꼽기도 합니다.

그동안 해외여행 등 소비 욕구가 제한되면서 소비 여력이 축적됐다는 분석입니다.

또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해외 항공권과 해외여행 상품 판매는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먹는 것, 입는 것을 포함한 모든 것에 가성비를 우선시하고 가격대가 매우 낮은 것을 소비하는 패턴도 유행입니다.

이처럼 양극화된 소비 패턴을 반영하듯 지난달에는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최저가 9,980원에서 최고가 30만원까지 격차를 보였다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케이크를 선택할까요?물론 경제적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각각 어떤 것에 돈을 많이 소비하고 절약할 의향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자의 모습을 앰비슈머(Ambisumer)라고 합니다!
앰비슈머(Ambisumer)란?양면성(Ambivalent)과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입니다.

평소에는 가격과 성능을 세밀하게 고려해 소비하지만, 자신이 특별히 생각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소비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실용성’과 ‘자기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가 담긴 신조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성수 문화평론가는 “MZ(밀레니얼+Z세대, 1980~2004년생)의 소비 트렌드는 단 두 가지로 볼 수 있고 하나는 실용이고 하나는 가치”라며 “실용은 결국 가성비지만 가치가 들어가면 달라진다”고 말했습니다.

’가심비’, ‘마음을 움직이는 곳, 자신의 가치와 취향을 위해 주머니를 여는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모습은?마트 등 유통업계는 앰비슈머(Ambisumer)의 발목을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품 가격을 점점 낮추는 최저가 전쟁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모 기업은 여러 지점에서 판매하는 물량을 모아 최대한 싼 가격에 들여온 뒤 시중가보다 더 싸게 판매하기도 합니다.

최저가 공략에 더해 매스스테이지 전략을 가진 상품들이 많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매스티지 전략은 2003년 4월 미국의 경제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처음 소개한 대중(mass)과 명품(prestigeproduct)의 합성어로 품질은 명품과 비슷하지만 가격은 한 단계 아래인 대중상품과 고가상품의 틈새상품을 말합니다.

변화하고 확장해 나가는 명품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략이라고 합니다.

명품보다 가격이 낮고 대량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브랜드는 매스스테이지 전략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브랜드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소비 패턴은 원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비교적 마음의 우위성이 낮은 상품은 저렴하게 구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심비’ 있는 소비!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나요?실용성을 확보하면서 만족도 높은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통업계에도 더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기획재정부 기자단 16기 정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명품보다 가격이 낮고 대량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브랜드는 매스스테이지 전략을 활용하여 대중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브랜드를 더욱 확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소비 패턴은 원하는 것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비교적 마음의 우위성이 낮은 상품은 저렴하게 구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심비’ 있는 소비!
여러분들도 공감하시나요?실용성을 확보하면서 만족도 높은 가치 있는 소비를 할 수 있도록 유통업계에도 더 좋은 변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기획재정부 기자단 16기 정지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