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나물 만드는 법 9가지 설날 나물 만드는 법 묵나물볶음법

이번주 토요일이 정월대보름이라고 하셨죠?예로부터 정월대보름에는 오곡밥과 함께 무크나물로 만든 아홉 가지 나물과 보쌈, 그리고 부럼과 귀달음주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게 됩니다.

지금은 무엇이든 풍성하게 넘치지만 먹을 것이 넉넉하지 않았던 과거에 긴 겨울을 보내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하고 앞으로의 농번기와 여름을 대비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에는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아홉 가지 나물은 식이섬유이며 비타민, 철분이 풍부하여 겨우내 부족했던 영양소를 채워주고 기운을 북돋아준다고 하니 우리 선조들의 지혜에 새삼 감탄하게 됩니다.

어렸을 때는 맛이 진한 묵나물을 별로 즐기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입맛이 바뀌어 묵나물의 깊은 맛에 눈을 뜨게 되면서 설날보다 더 즐겁게 기다리는 명절이 되었다고 합니다.

모레가 정월대보름이기도 해서 미리 묵나물 볶는 방법으로 정월대보름 나물, 보름나물 만들기를 해봤어요.

#보름나물 만드는 법 #정월대보름나물 만드는 법 #묵나물 볶는 법, 기본적으로 보름나물 만드는 법에 참깨가루랑 다진 대파가 거의 다 들어갑니다.

그래서 보름나물 만들기를 시작할 때 미리 깨를 넉넉하게 해 놓고 대파도 많이 다져놓는 것이 좋습니다.

아, 그리고 국물도 준비해주시면 더 좋아요. 히메카리나물, 히메자나물 만드는 법

삶은피마300g간장1.5~2T액젓1T다진파1T다진마늘1T들기름1T+1T다시 또는 쌀뜨물1컵깨기깨 또는 들깨가루1T참기름2t #피마나물 #아주까리나물 #피마나물만드는법좀 편해지기 위해 끓인 피마자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잎이 크고 넓기 때문에 쌈을 싸서 먹기도 하는 나물입니다.

볶아놓으면 부드럽고 쫀득쫀득한 식감도 있고 정말 맛있거든요.삶은 매자나물, 매자나물은 물기를 적당히 짜낸 후(너무 꽉 짜면 딱딱해지므로 꼭 대.중. 가볍게 짜시는게 좋아요~!
) 먹기 좋게 큼직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큰 그릇에 담아 분량의 다진 파, 다진 마늘, 국간장, 액젓, 들기름을 넣고 버무려 밑간을 한 후달궈진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밑간을 한 매자나물, 매캐리나물을 넣고 잠시 볶다가 숨이 조금 차면 육수를 푹 부어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부드럽게 익혀주세요.삶는느낌 반~삶는느낌 반~그렇게 가열하여 나물이 부드럽게 익어지며, 맛이 우러나면 미리 갈아놓은 참깨를 넉넉히 넣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소개해드린 피마자나물을 볶는 방법, 피마자나물을 만드는 방법과 다른 묵나물을 볶는 방법이 모두 같습니다.

순무시래기나물, 토란나물, 고사리나물, 고구마순나물, 곤드레나물, 취나물 등 다른 묵나물들도 이렇게 만들어 줍니다.

도라지 나물 볶음법도라지 300g 간장 1t 액젓 1T 소금 간수 대파 1T 다지기 마늘 1T 육수 약간의 참깨가루 1T 참기름 조금 # 도라지나물볶음 #도라지나물볶음 만드는 법먼저 생도라지는 먹기 좋게 깬 다음 소금을 조금 넣고 살짝 주물러 도라지 특유의 쓴맛을 빼주세요.단, 너무 세게 주무르면 숨이 차면서 식감이 떨어지니까 적당히 힘을 조절하면서 주무르시기 바랍니다.

소금 마사지 후 물을 여러 번 갈아 헹구어 물기를 제거한 후분량의 다진 마늘, 다진 파, 국간장, 액젓, 들기름을 넣고 살짝 비벼서 밑간을 넣어주세요.바로 넣고 볶는 것보다 이렇게 밑간을 해서 볶으면 간이 배어서 더 맛있거든요.달궈진 냄비에 들기름을 약간 두르고 밑간한 도라지를 넣고 잠시 볶아준다도라지가 살짝 익어서 부드러워지면 국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 중불에서 끓이듯이~ 볶듯이~ 부드럽게 익혀주세요.도라지볶음을 할 때 너무 잘 끓이면 죽이 돼서 식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약간 바삭바삭한 식감이 남을 정도로 익으면 참깨가루를 넉넉하게 넣고요.맛을 보고 부족하면 소금을 조금…(도라지는 하얗게 볶으면 맛있을 것 같으니 부족한 맛은 소금으로 맞추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마무리하여 뚜껑을 덮고 잠시 뜸을 들이면 남은 열로 맞춤하게 익힐 수 있습니다.

호박고지 만드는 법불린 호박의 얇게 말린 것 200g 국물용 간장 1t 다진 파 1T 다진마늘 2t들기름 1T(밑간용)+1T(볶음용) 육수 또는 쌀뜨물 1/2컵 참깨가루 또는 들깨가루 1T 참기름 2t #호박뜨물 #호박뜨물 만드는법말린 애호박 고지는 2시간 정도 물에 담가 사용하시면 됩니다.

부드럽고 통통하게 부풀어 오른 호박포는 물기를 꼭 짠 후 다진 마늘, 다진 파, 국간장, 액젓, 들기름을 넣고 주물러 밑간한다달궈진 냄비에 들기름을 두르고 밑간한 호박대포를 넣고 잠시 볶아 육수를 꼭 붓고 뚜껑을 덮어 중약불에서 부드럽게 익혀주세요.애호박의 지방이 쫀득쫀득하고 부드럽게 익으면 미리 갈아놓은 참깨가루를 넣고 참기름도 살짝 뿌려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애호박고지나물볶음도 맛이 부족할 경우 소금으로 맞춰주세요. 무나물볶음 만드는 법무 350g 대게 백간장 또는 액젓 1T 소금 1t 갈기 마늘 0.5T 알룰로스 약간 생강즙 약간들기름 1~1.5T 참기름 약간의 참깨가루 1T #무나물볶음 #무나물볶음만들기 #무나물볶음 만드는법정월대보름 나물 만들기, 정월대보름 나물 만들기를 할 때 꼭 묵나물만 볶지 않아도 됩니다.

개인적으로 무나물볶음이랑 콩나물볶음을 너무 좋아해서 꼭 해먹는대요.무나물볶음 만들기에 사용하는 무는 너무 굵지 않게 무생채를 만드는 정도의 두께로 채썰면 적당합니다.

뜨거운 냄비에 채썬 무를 넣고 다진 마늘 조금, 생강즙 조금, 들기름 조금, 그리고 대게 백간장 또는 액젓을 넣고 살짝 무친 후에 잠시 볶아주세요.무나물은 하얗게 볶으면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색깔이 진간장보다는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좋은데 소금만으로는 감칠맛이 부족할 수 있기 때문에 액젓이나 어간장을 넣고 나머지 맛을 소금으로 간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더 달게 먹고 싶을 때는 설탕이나 스테비아를 조금 넣어서 만들면 달콤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를 잠시 볶아 가볍게 숨이 차면 무가 가진 자체 수분으로 익도록 뚜껑을 덮은 후 약한 불에서 서서히 걸쭉하게 무나물을 익혀주세요.제사무나물볶음을 만들 때는 육수를 넉넉하게 부어 만들기도 하지만 대보름나물로 만들 때는 국물 없이 만드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더 촉촉한 무나물을 원하시면 물이나 육수를 조금 넣어주셔도 됩니다.

무가 완전히 투명하게 익어서 나른해지면 참기름을 조금 넣고 골고루 섞어 불을 끄세요.콩나물볶음도 무나물볶음이랑 같은 방법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아 그래요~ 무나물 볶음할 때 다른 나물처럼 참깨가루 넣어도 되는데요.갈아놓은 것을 다 써버려서 다시한번 번거롭게 해버려서 이건 그냥 넘어갔습니다 ^^;;달래나물 도라지나물, 호박, 코지나물, 고사리, 수달래나물, 무청, 시래기나물, 취나물볶음, 무나볶음 등 9가지 정월대보름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다양한 잡곡과 콩이 들어간 정월대보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오곡밥도 듬뿍 지었습니다.

보름나물, 오곡밥과 함께 복쌈이라 불리는 김을 먹을 수 있도록 곱창김을 한쪽에 얹고 귀발기주와 부침개 대신 일일 명주를 곁들이면 제법 푸짐하고 푸짐한 대보름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거짓말을 조금 첨가해서 보름나물만 한 입씩 먹어도 배부르겠다~!
보통 명절에 먹는 나물은 홀수로 만들어 먹는데 정석대로 9가지를 다 만들면 되는데 솔직히 이건 좀 부담스러워요.즐기는 것으로 3개나 5개 정도를 선택해서 만들어 주셔도 됩니다.

그럼, 앞으로 보름날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메리 정월대보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