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트림크 #도트림크만들기 #도트림크간장만들기 #도트림크양념 #도트림크가루묵만들기 #묵만들기 #도트림크간장도토리가루만 있으면 집에서도 쉽게 만드는 묵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저는 묵, 특히 도토리묵을 정말 좋아해요.예전에는 사 먹었습니다만, 언제부터인가 만들어 먹기 시작하고 나서는 가루를 많이 사두고, 먹고 싶을 때마다 만들고 있습니다.
도토리묵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사실 물과 가루의 비율만 알면 굉장히 쉽습니다.
도토리 가루와 물의 비율은 1:5~6 정도 된다는 얘기가 많은데요.제가 여러 가지 가루로 만들어보니까 그런 게 아니더라고요.가루마다 비율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거는 만들어봐야 그 느낌을 알 수 있고 대부분은 시판 가루의 경우 팩에 적혀 있는 대로 따라하시면 실패가 덜합니다.
도토리 가루 특유의 떫은맛도 있고 그것도 만들 때 신경 써서 만들어야 탱탱하면서도 맛있는 묵이 만들어집니다.
실패없는 도토리묵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재료 소스 (계량 : 큰술 = 밥숟가락,컵 = 종이컵(180ml)),작은술 = 아이스크림스푼)도토리곤약가루 1컵 물 5컵 정도소금 2/3작은술(3g) 들기름 2큰술 간장 양념장 : 진간장 3숟가락, 물 1큰술, 다진 파 2~3큰술, 고춧가루 1/3큰술, 설탕 1/3큰술, 다진 참기름 한 숟가락 * 15*15 용기 용기먹물 한 컵이요.저희 3인 가족이 한 끼 딱 먹기 쉬우니까 이 정도 만드는데 보통 시중에 나와 있는 묵 하나 사이즈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용기를 준비하고 들기름 1큰술을 전체에 펴 바릅니다.
찬통을 이용하시면 편합니다.
그릇에 물을 부어요.내가 준비한 오래된 5컵 넣었더니 아주 얇게 만들어져서 4컵 넣었어요.뭉침이 없도록 골고루 섞어줍니다.
끓는 냄비에 체를 쳐서 부어요.혹시 남아있는 결림을 풀어줄 거예요.그리고 소금 2/3 작은 술을 넣고 섞어주세요.이제부터 중강불 정도에 불을 붙여서 시작하겠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한쪽 방향으로 저으세요. 타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고 끓으면 중불에서 바로 줄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작은 덩어리가 생기는 거예요. 이게 점점 더 큰 덩어리가 되기 때문에 열심히 저어야 해요.어느 순간 딱딱해지는 거예요.이렇게 화구처럼 튀어오르기 시작하면 약불로 해서 제대로 된 농도가 될 때까지 열심히 저어줍니다.
순식간에 이렇게 변하거든요.이렇게 확실한 느낌이 들면 들기름 1큰술을 넣고 2~3분 정도 뭉친 데가 없도록 조금 더 저으면서 끓입니다.
들기름을 넣으면 떫은맛도 잡아주고 고소함도 더 돋보입니다.
골고루 잘 섞어서 전체적으로 매끄러운 느낌이 들면 불을 끄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용기에 부어주세요.정신차리고 위쪽을 조금 매끄럽게 신경써서 펴주세요.이대로 한 숨 식혀서 냉장고에 3~4시간 두어도 좋고 추울 때는 베란다 등에 놓아 굳혀도 좋습니다.
3시간 동안 냉장고에서 굳혔는데 탱글탱글하게 잘 되어 있어요.기름을 발랐기 때문에 뒤집으면 잘 떨어집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시면 됩니다.
무침으로 해도 되고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네요.이번에는 묵간장 양념장 만들기를 소개해 드릴게요.진간장 3큰술, 물 1큰술, 다진 파 2~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위의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고춧가루나 설탕 같은 거는 취향대로 가감하셔도 되고 여기에 청양고추도 좀 잘라서 넣으셔도 돼요.무침으로 해도 되고 양념간장에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네요.이번에는 묵간장 양념장 만들기를 소개해 드릴게요.진간장 3큰술, 물 1큰술, 다진 파 2~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설탕 1큰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위의 재료를 넣고 섞어주세요.고춧가루나 설탕 같은 거는 취향대로 가감하셔도 되고 여기에 청양고추도 좀 잘라서 넣으셔도 돼요.도토리묵이랑 간장까지 만들어봤어요.그냥 먹어도 탱글탱글하고 도토리 특유의 맛이 너무 좋아요.직접 만들어 먹다 보면 사 먹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맛에 귀찮아도 다시 만들게 됩니다.
오래된 젤리 같은 식감 때문인지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요 간장 양념의 매운맛을 제외하고 만들어서 아이들과 함께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묵 만들기를 맛있게 따라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