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권익향상과 노동권 교육에 헌신해 온 법무법인 도담 노무사 김민아씨가 지난 7일 투병으로 별세했다.
그는 44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고인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7년부터 민주노총 노동변호사로 활동했다.
그는 사망할 때까지 노동자 상담과 노동법 교육에 헌신했다.
고인은 첫 직장인 건설노조 시절에 대해 “내가 공부했던 노동법(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산업법, 산업법)이 어떻게 되는지 매일 큰 물음표로 목도해야 했던 시절이었다”고 회상한다.
안전법 등)이 현장에서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 노동법이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 고인의 평생 직장이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전국언론노동조합 조직부장을 역임했고, 근로자 및 노동법률지원을 위한 노동법센터 법률사무소 새날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노동조합.
법무법인 도담으로 옮긴 뒤 2018년 노동교육센터 ‘늘봄’을 설립하고 센터장을 맡아 스타트업은 물론 노조 활동가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노동법 교육을 실시했다.
그는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부터 한겨레에 발간하는 ‘김미나 노동변호사가 해결하는 노동문제’를 서울에서 연재하는 등 어려운 노동정책과 법률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고인은 2015년 위암 진단을 받고 완치됐으나 지난해 재발해 투병을 이어갔다.
9일 오후 2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직장인 친구 김민아 노동변호사의 추모식이 거행된다.
김 노무사가 고문을 역임한 한국언론노동지부 및 본부 등 언론계, 김 노무사가 첫발을 내딛은 건설노조, 법무법인 도담 등 노동계가 기념사를 할 예정이다.
공무원.
고인의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입니다.
장례식은 10일 오후 5시 20분에 치러지며, 장례식은 서울시승화센터와 일산공감나무목장에서 치러진다.
김미나 노무사 프로필
나이 : 1979년 2월 28일, 출신지 : 서울
학력 : 고려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석박통합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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